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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인컴 투자 (ETF & Income)/절세계좌 (ISA·연금·IRP)

KODEX·TIGER·ACE 미국S&P500, 총보수 0.0021%p가 30년 연금저축 수익을 가른다

by 골목지기 2026.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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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 2026-08-11 | 🔄 최종 업데이트: 2026-08-11

 

KODEX 미국S&P500(379800)·TIGER 미국S&P500(360750)·ACE 미국S&P500(360200)은 동일한 S&P 500 지수를 추종하며, 12개월 가격 수익률 격차가 0.09%p 이내(KODEX +25.19%·TIGER +25.13%·ACE +25.10%, 2026-08-11 기준)다. 명목 총보수 최저인 ACE(연 0.0047%)와 최고인 TIGER(연 0.0068%) 사이의 0.0021%p 차이는 1억원 30년 복리 시뮬레이션에서 약 60만원의 미래가치 차이를 만든다. 동일 자금을 연금저축 계좌에 담으면 과세이연 효과만으로 일반계좌 대비 약 2.5억원의 세후 자산 차이가 발생한다. ETF 비용 차이보다 계좌 선택이 약 400배 큰 변수임을 이 분석에서 수치로 확인한다.

 

1. 분석 배경 — 왜 이 ETF 그룹인가

2026년 8월 현재 국내 연금저축펀드에서 S&P 500 ETF 3종의 경쟁 구도는 뚜렷한 비용 압박 국면에 놓여 있다. ACE 미국S&P500(360200)이 연 총보수 0.0047%를 제시하면서 TIGER(0.0068%)·KODEX(0.0062%) 양 강자를 수치 기준에서 밀어냈다. 연금저축 투자자 사이에서 "ACE가 제일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실제 거래대금도 ACE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세 ETF의 실질 부담 비용(기타비용·지수 라이선스 포함 TER)은 모두 약 0.10% 수준으로 수렴한다. 명목 총보수 0.0047~0.0068%와 실질 TER 약 0.10% 사이의 0.09%p 이상 괴리는 총보수 수치가 전체 비용을 대표하지 않는다는 구조적 사실을 보여준다. 이 분석이 던지는 핵심 질문은 두 가지다. 첫째, ETF 간 비용 차이가 30년 복리에서 실제로 얼마의 차이를 만드는가. 둘째, 그 차이는 연금저축 계좌의 절세 효과와 비교할 때 어느 순서에 위치하는가.

분석 기준일은 2026년 8월 11일이다. 수익률은 KRX 거래소 데이터 기반 실측값, 세제 수치는 국세청·금융감독원 안내 기준을 적용한다.


2. 기초지수·구성 종목 해부

S&P 500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Dow Jones Indices)가 산출하는 미국 대형주 시가총액 가중 지수다. 503개 종목(복수 주식 클래스 포함)으로 구성되며, 미국 상장 주식 시가총액의 약 80%를 포괄한다. 편입 기준은 미국 내 법인 소재, 시가총액 145억 달러 이상, 최근 분기 흑자, 유통주식 비율 50% 이상 등 복수 조건이며 위원회가 분기별로 검토·조정한다.

섹터 구성은 정보기술(IT)이 약 31%로 최대이며, 금융 약 13%, 헬스케어 약 12%, 경기소비재 약 11%, 통신서비스 약 9% 순이다(2026년 중반 기준). 상위 10개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의 35% 수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아마존·메타 등 메가캡 IT 기업들이 지수 방향성을 사실상 주도한다.

세 ETF의 기초지수 명칭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TIGER 미국S&P500은 "S&P 500 (Total Return, TR)" 지수를 추종한다. TR 지수는 구성 종목 배당금을 지수 내에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계산되므로, 배당 수익이 지수 레벨에 이미 반영된다. KODEX 미국S&P500은 "S&P 500 Index (KRW)" — 원화 환산 기준 S&P 500 지수를 추종한다. ACE 미국S&P500은 "S&P 500 Index"를 기준으로 운용한다. 기초지수 명칭이 다소 다르지만 세 ETF 모두 동일한 S&P 500 구성 종목을 현물 복제(Physical Replication) 방식으로 편입한다. 스왑 기반 합성 복제 대비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없다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

세 ETF 모두 환헤지 없이 운용된다. 원/달러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다. 미국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한-미 조세협약에 따라 15% 원천징수가 ETF 수준에서 자동 차감된다. 이로 인해 S&P 500 지수의 명목 배당수익률(약 1.3~1.5%)보다 실제 분배율이 낮게 나타난다.


3. 절세계좌 관점 — ISA·연금저축·IRP

일반계좌에서 KODEX·TIGER·ACE 미국S&P500을 보유하면 분배금과 매매차익 모두에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세 ETF가 해외자산형 ETF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연금저축·IRP 계좌에 편입하면 이 세금이 수령 시점까지 이연된다.

3-1. 세액공제 즉시 효과

연금저축펀드 납입액 연 6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공제율은 총급여 5,500만원 이하 16.5%, 초과 시 13.2%다. 연 60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99만원(16.5%)이 세액공제로 즉시 환급된다. IRP를 합산하면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가능하며 최대 148.5만원 환급이 이론적 상한이다.

이 환급액을 매년 동일 ETF에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가 추가로 발생한다. 연 99만원을 30년간 연 8%로 재투자하면 누적 미래가치는 약 1억 1,200만원에 달한다(99만원 × [(1.08)^30 - 1] / 0.08 ≈ 1억 1,200만원). 이는 ETF 비용 차이(약 60만원)의 약 187배다.

3-2. 과세이연 효과 — 30년 복리 시뮬레이션

아래 시뮬레이션은 1억원 투자, 연 8% 수익률 가정, 30년 보유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일반계좌는 매년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납부하는 단순화 모델(세후 연 수익률 6.77%)을 적용했으며, 연금저축은 55세 이후 5% 연금소득세를 일괄 납부하는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실제 세법과 운용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계좌 유형 세금 구조 30년 후 예상액 일반계좌 대비 차이
일반계좌 매년 수익의 15.4% 배당소득세 → 세후 연 수익률 6.77% 약 7.1억원 기준
연금저축펀드 과세이연 → 55세 후 연금소득세 5% 일괄 납부 약 9.6억원 +약 2.5억원
IRP 과세이연 → 55세 후 연금소득세 5% 일괄 납부 (위험자산 70% 상한) 약 9.6억원* +약 2.5억원*
(자체계산: 투자원금 1억원, 연 8% 수익률 가정, 30년 보유. *IRP는 위험자산 70% 한도 — 잔여 30%를 안전자산으로 충당 시 전체 수익률은 달라진다. 이 수치는 세법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투자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과세이연 효과 약 2.5억원은 ACE와 TIGER 간 명목 총보수 차이(0.0021%p)가 30년 복리에서 만드는 차이(약 60만원)의 약 417배에 해당한다. ETF를 선택하기 전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수백 배 큰 변수다.

3-3. 계좌 유형별 주요 조건 비교

계좌 유형 납입 한도(연) 세액공제 한도 인출 과세 S&P500 ETF 편입
ISA 중개형 4,000만원 없음 순이익 500만원(일반형) / 1,000만원(서민형) 비과세, 초과 9.9% 가능 (매매차익·분배금 비과세 한도 적용)
연금저축펀드 1,800만원 (IRP 합산) 600만원까지 13.2~16.5% 연금소득세 3.3~5.5% (55세 이후 연금 수령) 가능 (한도 제한 없음)
IRP 1,800만원 (연금저축 합산) 900만원까지 13.2~16.5% (연금저축 포함 합산) 연금소득세 3.3~5.5% (55세 이후 연금 수령) 가능 — 단, 위험자산 70% 상한
(출처: 국세청 연금저축 세제 안내, 금융감독원 ISA 안내, 2026년 시행 기준. 세율·한도는 세법 개정에 따라 변동 가능)

IRP에서 S&P 500 ETF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 위험자산 편입 비율이 70%로 제한되므로, 1,000만원 IRP 계좌에는 최대 700만원까지 S&P 500 ETF를 담을 수 있다. 나머지 300만원(30%)은 국채·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이 구조를 무시하고 IRP 전액을 S&P 500 ETF로 채우면 운용사에서 편입 제한을 적용한다.

연금저축은 위험자산 비율 제한이 없다. S&P 500 ETF 100% 구성도 가능하다. 장기 자본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연금저축이 IRP보다 편입 자유도 측면에서 유리한 이유다.


4. 보수·분배율·순자산 정밀 비교

ETF명 종목코드 운용사 총보수(연) 실질 TER 분배율 지급주기 환헤지
ACE 미국S&P500 360200 한국투자신탁운용 0.0047% 약 0.10% 약 0.99% 분기 없음(환노출)
KODEX 미국S&P500 379800 삼성자산운용 0.0062% 약 0.10% 약 2.03% 분기 없음(환노출)
TIGER 미국S&P500 360750 미래에셋자산운용 0.0068% 약 0.10% 약 1.01% 분기 없음(환노출)
(출처: 각 운용사 공시 자료. 기준일 2026-08-11. '—': 운용사 공시 별도 확인 요. 실질 TER은 총보수 외 기타비용·지수라이선스 포함 추정치. 분배율은 최근 12개월 누적 기준)

명목 총보수 수치만 놓고 보면 ACE(0.0047%) < KODEX(0.0062%) < TIGER(0.0068%)다. 그러나 실질 부담 비용(TER: 기타비용·지수 라이선스 포함)은 세 ETF 모두 약 0.10% 수준으로 수렴한다. 총보수 0.0047%와 실질 TER 약 0.10% 사이의 차이는 지수 라이선스 비용·예탁원 수수료·일반사무관리 비용 등 총보수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실질 비용에서 발생한다. "ACE가 TIGER보다 0.0021%p 싸다"는 명목 수치가 실제 비용 차이를 과장하는 이유다.

일 거래대금 기준 유동성은 TIGER(약 1,740억원/일) > KODEX(약 1,038억원/일) > ACE(약 64억원/일)다(2026-08-11 기준). 연금저축 계좌에서 분할매수를 반복하는 투자 방식에서 유동성은 결정적 변수가 아니지만, ACE의 하루 거래대금이 TIGER의 약 3.7%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대량 거래 시 슬리피지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

4-1. 30년 복리 시뮬레이션 — 명목 총보수 차이만 반영

아래 시뮬레이션은 명목 총보수 차이만 변수로 설정한 단순화 모델이다. 실질 TER이 모두 동일(약 0.10%)하다는 전제에서 명목 총보수 차이의 최대 복리 임팩트를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 추적오차·분배금 재투자 시점 차이 등의 요인은 포함되지 않는다. 과거 시뮬레이션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ETF명 명목 총보수(연) 순 수익률 가정 30년 후 미래가치 (1억원) ACE 대비 차이
ACE 미국S&P500 0.0047% 7.9953% 약 10억 500만원 기준
KODEX 미국S&P500 0.0062% 7.9938% 약 10억 450만원 -약 42만원
TIGER 미국S&P500 0.0068% 7.9932% 약 10억 440만원 -약 60만원
(자체계산: 투자원금 1억원, 연 8% 명목 수익률 가정, 30년 보유. 명목 총보수 차이만 변수로 설정한 단순화 모델. 실질 TER 차이, 추적오차, 배당 재투자 시점 등은 미반영. 기준일 2026-08-11)

ACE와 TIGER의 30년 미래가치 차이는 약 60만원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만원, 월 환산으로 1,667원이다. 1억원 기준 ACE의 연간 비용이 TIGER보다 낮은 금액은 0.0021% × 1억원 = 2,100원이다. 이 2,100원/년이 30년간 복리로 불어난 결과가 60만원이다. 이 수치를 절세계좌 효과(약 2.5억원)와 나란히 놓으면, ETF 선택의 우선순위가 계좌 선택보다 낮다는 결론이 수치로 도출된다.

 

5. 실측 수익률 검증

아래 수치는 KRX 거래소 데이터 기반 가격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전)이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ETF명 종목코드 측정기간 시작가 종료가 12개월 수익률
KODEX 미국S&P500 379800 2025-08-01~2026-08-11 19,766원 24,745원 +25.19%
TIGER 미국S&P500 360750 2025-08-01~2026-08-11 21,754원 27,220원 +25.13%
ACE 미국S&P500 360200 2025-08-01~2026-08-11 21,994원 27,515원 +25.10%
(출처: KRX 거래소 데이터 기반 실측, 기준일 2026-08-11. 가격 수익률 = 분배금 재투자 전 종가 기준. 과거 수익률이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12개월 수익률은 KODEX +25.19%, TIGER +25.13%, ACE +25.10%로 격차 범위가 0.09%p 내에 수렴한다. 명목 총보수 순위(ACE 최저)와 12개월 수익률 순위(KODEX 최고)가 역전돼 있다는 점이 주목할 사실이다. 이 역전은 총보수 차이(0.0021%p)보다 큰 요인 — 분배금 지급 시점 차이, 지수 추적 실행 효율, NAV 반영 오차 누적, KODEX의 유보 배당금 지급 구조 — 이 수익률에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ETF 간 수익률 순위는 측정 구간에 따라 뒤바뀔 수 있다. 현재 관찰 구간에서 KODEX가 소폭 앞서 있지만, 이것이 구조적으로 고착된 우위라 단정할 근거는 없다.


6. 분배금 흐름 분석

KODEX 미국S&P500의 최근 12개월 누적 분배율은 약 2.03%로, TIGER(약 1.01%)·ACE(약 0.99%)의 두 배 수준이다. 이 격차는 운용 정책 차이에서 비롯된다. KODEX는 S&P 500 구성 종목의 미국 배당금 수취 후 일정 기간 유보했다가 순차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채택해왔다. 유보 배당금 잔액이 분기마다 분배금에 추가로 반영되면서 명목 분배율이 높아진 구조다. TIGER와 ACE는 상대적으로 적시 지급 방식을 취해 분배율이 지수 배당수익률에 더 근접한다.

연금저축 계좌 내에서 분배금은 세금 없이 계좌에 현금으로 적립된다. 절세 관점에서는 KODEX의 분배율이 TIGER·ACE보다 높다는 사실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분배금이 많아질수록 계좌 내 현금이 쌓이고, 이를 재매수하면 복리 효과가 지속된다.

반면 일반계좌에서는 분배율이 높을수록 세 부담이 증가한다. KODEX의 분배율 2.03%는 TIGER·ACE(1.01%·0.99%) 대비 약 두 배의 배당소득세를 납부하는 구조다. 1억원 보유 기준 KODEX의 연간 분배금 약 203만원에 15.4% 세금을 납부하면 31.3만원, TIGER의 101만원에는 15.5만원이다. 일반계좌 보유자라면 분배율 차이가 연간 약 16만원의 세금 차이를 만든다.

분기 지급 구조는 세 ETF 공통이다. 1·4·7·10월 분기 분배를 기준으로 하며, 분배 기준일 이전에 보유해야 분배금을 수령한다. 연금저축 계좌에서 자동 재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므로, 분배금 수취 후 동일 ETF를 수동 매수하는 방식으로 복리 효과를 유지해야 한다.


7. 리스크 팩터 정량화

리스크 항목 내용 KODEX(379800) TIGER(360750) ACE(360200)
환노출 리스크 원/달러 환율 1% 변동이 수익률에 1%p 직접 반영. 달러 강세 시 이익, 약세 시 손실 확대. 2026년 상반기 환율 변동 범위 약 7%p(1,380~1,480원대) 동일 노출 동일 노출 동일 노출
지수 집중도 S&P 500 상위 10종목 시가총액 비중 약 35%. 메가캡 IT 급락 시 지수 하락폭 증폭. 503개 종목이나 실질 분산 효과 제한적 동일 노출 동일 노출 동일 노출
밸류에이션 S&P 500 선행 PER 약 21~22배(2026년 중반). 20년 평균 약 17배 대비 고평가 구간. AI 수익화 기대가 밸류에이션을 받치는 구조이나 실적 실망 시 멀티플 압축 리스크 동일 노출 동일 노출 동일 노출
유동성 일 거래대금 규모가 LP 호가 촘촘도와 괴리율 안정성에 영향. 소규모 펀드는 시장 충격 시 괴리율 확대 가능성 존재 1,038억원/일 1,740억원/일 (최대) 64억원/일 (최소)
괴리율 (2026-08-11) ETF 종가와 NAV 간 오차. 정상 범위는 ±0.5% 내외. 규모가 클수록 LP가 촘촘한 호가를 제시해 괴리율이 안정적 +0.15% +0.10% +0.13%
(출처: 각 운용사 공시, KRX 거래소 데이터, S&P Dow Jones Indices, 기준일 2026-08-11. NAV: KODEX 24,708.64원·TIGER 27,192.61원·ACE 27,478.04원 기준으로 괴리율 계산)

세 ETF의 공통 리스크 — 환노출·지수 집중도·밸류에이션 부담 — 는 ETF 선택으로 제거할 수 없다. S&P 500 지수 자체의 리스크이기 때문이다. ETF 간 차별화 변수는 유동성과 괴리율로 좁혀지며, 이 기준에서는 TIGER가 현재 관찰 구간에서 우위를 보인다.

ACE의 하루 거래대금 64억원은 연금저축 월 소액 분할매수(10~50만원 단위)에서는 충분한 유동성이지만, 리밸런싱이나 대량 매수 상황에서 호가 스프레드 확대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연금저축 계좌 특성상 장기 보유·소액 분할매수가 주된 방식이라면 ACE의 낮은 거래대금이 실질적 불이익이 아닐 수 있다. 다만 이 구조가 미래에도 유지될 보장은 없다.


8. 밸류에이션 종합 및 결론

2026-08-11 기준 KODEX·TIGER·ACE 미국S&P500 세 ETF의 실질적 차이를 수치로 정리한다.

수익률: 12개월 가격 수익률은 KODEX +25.19%·TIGER +25.13%·ACE +25.10%로 격차 0.09%p 이내다. 명목 총보수 순위(ACE 최저)와 수익률 순위(KODEX 최고)가 역전돼 있다. 총보수 차이만으로 수익률을 예측할 수 없음을 관찰 데이터가 보여준다.

비용: 명목 총보수는 ACE(0.0047%) < KODEX(0.0062%) < TIGER(0.0068%)이나, 실질 TER은 세 ETF 모두 약 0.10%로 수렴한다. ACE vs TIGER의 명목 총보수 차이 0.0021%p는 1억원 기준 연간 2,100원, 30년 복리로도 약 60만원이다.

유동성: TIGER(1,740억원/일) > KODEX(1,038억원/일) > ACE(64억원/일)로 격차가 크다. TIGER의 순자산 약 20.5조원은 ETF 시장에서 LP 호가 안정성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절세계좌 효과: 연금저축 계좌의 과세이연 효과(일반계좌 대비 약 2.5억원)는 ETF 간 비용 차이(약 60만원)의 약 417배다. 세액공제 환급액 30년 복리(약 1.1억원)를 합산하면 절세계좌의 총 효과는 3.6억원 수준으로 커진다.

현재 국면에서 이 세 ETF를 두고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다음 두 기준이 판단 근거가 된다. 첫째, 절세계좌가 미개설 상태라면 ETF 선택보다 계좌 개설이 압도적으로 우선이다. 둘째, 계좌가 이미 개설돼 있고 ETF를 선택해야 한다면 — 유동성 기준에서는 TIGER, 명목 비용 기준에서는 ACE가 유리하며, 두 기준의 실질 차이는 현재 관찰 범위에서 모두 미미하다.

S&P 500 지수 자체의 밸류에이션(선행 PER 약 22배)이 역사적 고평가 구간임을 감안할 때, 신규 비중 확대보다 기보유 포지션의 연금저축 계좌 내 과세이연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현재 국면의 우선 고려 대상이다. 연준 금리 경로·AI 기업 실적 가시성·달러 강세 여부 중 하나라도 부정 시나리오가 구체화될 경우 추가 편입 여부를 재검토하는 접근이 합리적 관찰 구간이다.

 

💡 골목지기 퀀트 뷰 핵심 FAQ

Q1. 연금저축에서 KODEX·TIGER·ACE 미국S&P500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A1. 세제 혜택은 세 ETF 모두 동일하다. 선택 기준은 두 가지로 좁혀진다. 유동성을 우선하면 TIGER(일 거래대금 약 1,740억원)가 유리하다. 명목 비용을 우선하면 ACE(0.0047%)가 유리하다. 그러나 두 기준의 실질 차이는 30년 복리 기준 약 60만원(1억원 투자 기준)으로 미미하다. 연금저축 계좌가 미개설 상태라면 ETF 선택보다 계좌 개설이 수백 배 중요한 결정이다.

Q2. 총보수 0.0021%p 차이가 30년 후 실제로 얼마나 차이를 만드는가?

A2. 1억원 투자, 연 8% 수익률 가정 시 ACE(0.0047%)와 TIGER(0.0068%)의 30년 미래가치 차이는 약 60만원이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2만원이다. 이 수치는 명목 총보수 차이만 변수로 설정한 단순화 모델의 결과이며, 실질 TER이 세 ETF 모두 약 0.10%로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복리 차이는 이보다 더 작을 수 있다. 비교 기준으로 연금저축 과세이연 효과(약 2.5억원)는 ETF 비용 차이의 약 417배다.

Q3. IRP에서 S&P500 ETF를 100% 담을 수 있는가?

A3. 불가능하다. IRP에서 S&P 500 ETF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며, 위험자산 편입 비율은 전체 계좌 잔액의 70%로 제한된다. 1,000만원 IRP 계좌에 S&P500 ETF는 최대 700만원까지 편입 가능하며, 나머지 300만원은 국채·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한다. 위험자산 비율 제한 없이 S&P500 ETF 100% 편입을 원한다면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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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계량 데이터 기반 리서치 참고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세제 혜택은 세법 개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 세무 사항은 전문가 확인을 권장합니다.

데이터 출처:

  • KRX 거래소 데이터 — KODEX(379800)·TIGER(360750)·ACE(360200) 12개월 가격 수익률 실측 (2025-08-01~2026-08-11, 기준일 2026-08-11)
  • 삼성자산운용 공시 — KODEX 미국S&P500(379800) 총보수·분배율·기초지수 (2026-08-11 기준)
  • 미래에셋자산운용 공시 — TIGER 미국S&P500(360750) 총보수·분배율·순자산 약 20.5조원 (2026-08-11 기준)
  •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시 — ACE 미국S&P500(360200) 총보수·분배율 (2026-08-11 기준)
  • S&P Dow Jones Indices — S&P 500 지수 방법론·섹터 구성 (2026년 중반 기준)
  • 국세청 — 연금저축 세액공제·연금소득세율 안내
  • 금융감독원 — ISA·IRP 세제 구조 안내 (2026년 시행 기준)

📱 공시한줄 — 공시를 AI가 한 줄로

관심종목에 새 공시가 올라오면 푸시로 받고, 제목 대신 AI 한 줄 해석으로 핵심 수치를 확인한다. 실적 발표 캘린더와 증권사 컨센서스까지. 필자가 직접 만든 무료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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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금·배당 노후 현금흐름 설계 도구

ISA·연금저축·IRP 인출 순서 절세 시뮬레이션은 '연금나침반', 배당과 연금을 합친 월 실수령 달력은 '은퇴월급'으로 미리 계산한다. 둘 다 로그인·연동 없는 무료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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