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 2026-10-27 | 🔄 최종 업데이트: 2026-10-27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4종(TIGER·KODEX 레버리지, ACE·RISE 비레버리지)을 1년 수익률·변동성·환헤지·보수 기준으로 실측 비교했다. KODEX H는 +30.9%, TIGER 비헤지는 +14.9%로 환율이 16%p를 갈랐으며, 2025년 봄 관세 충격 시 레버리지 양종은 -44~45% 낙폭을 기록했다(2026-10-27 기준).
결론부터: ACE·RISE는 나스닥100 레버리지 상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를 선택할 수 있는 ETF는 TIGER 418660(환헤지 없음)과 KODEX 409820(환헤지 있음) 두 종뿐이며, 최근 1년(20251017~20261027) 수익률은 KODEX H +30.9%, TIGER +14.9%로 환율 방향이 16%p 차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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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석 배경 — 왜 이 ETF 그룹인가
금융투자협회 집계 기준 2026년 9월 말 개인투자자 ETF 순매수 누계가 80조원을 넘어섰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기본예탁금 1,000만원 및 투자자 교육 이수 의무화가 시행된 이후에도 나스닥100 레버리지 관련 ETF에 개인 3,154억원이 재진입했다는 뉴스가 10월 중순 이후 포털 검색 상위에 올랐다.
그런데 검색창에 'ACE 나스닥 레버리지', 'RISE 나스닥 레버리지'를 치면 해당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ACE)과 KB자산운용(RISE)은 현재까지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지 않았다. 이 두 종은 나스닥100 1배 ETF로, 레버리지 비교 시 기준점 역할이다.
이 글은 국내 상장 나스닥100 연계 ETF 4종 — TIGER 418660, KODEX 409820(레버리지 2종), ACE 367380, RISE 368590(비레버리지 2종) — 의 구조·수익률·리스크를 실측 데이터로 비교한다.
2. 기초지수·구성 종목 해부
나스닥100 지수는 나스닥 거래소 상장 비금융 대형주 100종목을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구성한다. 상위 10종목(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알파벳·테슬라·브로드컴·코스트코·AMD 계열)이 지수 비중의 약 50%를 차지한다.
레버리지 2종의 구조:
TIGER 418660과 KODEX 409820은 모두 스왑(합성) 방식이다. ETF가 직접 주식을 보유하는 대신 증권사·글로벌 IB와 스왑 계약을 맺어 나스닥100 일일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한다. 핵심 차이는 환헤지 여부다.
- TIGER 418660(합성): 환헤지 없음. 나스닥100 2배 일일 추적 + USD/KRW 환율 노출. 달러가 강세면 추가 이득, 달러 약세면 추가 손실이 발생한다.
- KODEX 409820(합성 H): 환헤지 있음. 나스닥100 2배 일일 추적만 노출, 환율 변동은 헤지 비용으로 상쇄한다.
비레버리지 2종의 구조:
ACE 367380과 RISE 368590은 나스닥100을 1배 추적하며 직접 복제 방식이다. 환헤지는 둘 다 없다. 둘 사이의 구조 차이는 미미하며 보수가 동일하다.
3. 보수·유동성·주요 스펙 정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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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명 | 종목코드 | 운용사 | 레버리지 | 환헤지 | 총보수(연) | 분배주기 | 월평균거래대금 |
|---|---|---|---|---|---|---|---|
|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 418660 | 미래에셋 | 2배 | 없음 | 0.58% | 무분배 | 약 101억원 |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 409820 | 삼성 | 2배 | 있음(H) | 0.64% | 무분배 | 약 22억원 |
| ACE 미국나스닥100 | 367380 | 한국투자신탁 | 1배 | 없음 | 0.07% | 연 1~2회 | 약 234억원 |
| RISE 미국나스닥100 | 368590 | KB | 1배 | 없음 | 0.07% | 연 1~2회 | 약 62억원 |
레버리지 2종의 총보수는 비레버리지 대비 8~9배 비싸다. 레버리지 ETF는 보수 외에 스왑 계약 비용(TER에 미반영 가능)이 추가로 발생하며 운용사별 공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KODEX의 유동성이 TIGER 대비 5분의 1 수준이라는 점도 매도 시 슬리피지에 영향을 준다.
4. 실측 수익률 검증
아래는 한국거래소 etf_returns 서비스로 직접 산출한 가격 수익률(분배금 재투자 전)이다. 1년 기간은 2025-10-17~2026-10-27, 2025년 봄 낙폭은 관세 충격 국면(2025-02-18 고점~2025-04-07 저점) 기준이다. 과거 수익률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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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명 | 1년 수익률 | 2025봄 낙폭 | 연환산 변동성 | 괴리율(최근) |
|---|---|---|---|---|
| TIGER 418660 (레버리지, 비헤지) | +14.9% | -44.3% | 37.2% | +0.76% |
| KODEX 409820 (레버리지, 환헤지) | +30.9% | -45.7% | 41.0% | +0.91% |
| ACE 367380 (비레버리지) | +12.0% | -24.2% | 18.7% | +0.34% |
| RISE 368590 (비레버리지) | +12.2% | -24.4% | 18.7% | +0.34% |
KODEX가 TIGER보다 16%p 높은 이유는 환헤지다. 1년 사이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비헤지 ETF 보유자는 원화 기준 달러 표시 자산 가치가 줄어드는 손실을 추가로 입었다. 반대로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면 TIGER가 앞선다.
2025년 봄 낙폭은 레버리지 ETF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수치다. 나스닥100 지수 자체가 약 22% 하락하는 동안 2배 레버리지 ETF는 -44~46% 낙폭을 기록했다.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약 440~460만원이 줄어든 계산이다.
5. 분배금 흐름 분석
레버리지 2종(TIGER 418660, KODEX 409820)은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스왑 구조 특성상 배당 수취가 분리되지 않으며 모든 수익은 NAV에 반영된다. 배당소득세 없이 매매차익(양도소득세 면제, 배당소득세 15.4% 비과세)으로만 과세된다는 점은 분배금 투자자와 결이 다르다.
ACE 367380과 RISE 368590은 연 1~2회 소액 분배를 지급한다. 나스닥100 구성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낮아(글로벌 기술주 특성) 분배율은 0.3~0.5% 수준에 그친다. 월배당 전략으로 활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분배금이 없는 레버리지 ETF는 복리 효과가 NAV 내에서 작동한다. 단, 일일 재조정(daily rebalancing)으로 인한 변동성 손실은 복리 이익을 상쇄할 수 있다 — 이 내용은 섹션 7에서 수치로 제시한다.
6. 절세계좌 관점 — ISA·연금저축·IRP
레버리지 ETF의 절세계좌 편입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에 해당하는 레버리지 ETF는 연금저축펀드와 IRP(개인형 퇴직연금)에 편입이 금지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편입 가능하다.
| 계좌 유형 | TIGER·KODEX 레버리지 | ACE·RISE 비레버리지 |
|---|---|---|
| ISA (중개형·신탁형) | 편입 가능 | 편입 가능 |
| 연금저축펀드 | 편입 불가 | 편입 가능 |
| IRP | 편입 불가 | 편입 가능 |
(주: 위 표는 2026년 10월 기준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 규정 적용 기준. 법령 개정 시 변동 가능)
ISA에서 레버리지 ETF를 보유하면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 내 수익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레버리지 ETF 특성상 단기 매매차익이 집중되는 국면에서 ISA 절세 효과가 클 수 있다. 단 3년 이상 의무 가입 기간 동안 자금이 묶인다는 제약이 있다.
레버리지 ETF를 연금 목적으로 접근하려는 투자자라면 ACE·RISE 비레버리지 ETF를 연금저축·IRP에 담는 방식이 구조적으로 타당하다. 레버리지는 단기 트레이딩 도구로 설계된 상품이다.
7. 리스크 팩터 정량화
리스크 1. 변동성 손실(Volatility Decay / Beta Slippage)
레버리지 ETF는 '일일 2배'를 목표로 재조정한다. 지수가 +10% 오른 뒤 -9.09% 내리면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지만, 레버리지 ETF는 +20% 후 -18.18% 재조정이 발생해 원점 대비 손실이 발생한다.
예시 (10일 횡보 시뮬레이션): 나스닥100이 매일 ±2% 등락을 반복할 때 10일 후 나스닥100은 원점 부근이지만 2배 레버리지 ETF는 구조적으로 원금의 약 96.2%로 줄어든다. 변동성이 높을수록 이 손실은 커진다. TIGER와 KODEX의 연환산 변동성(37~41%)은 비레버리지(18~19%) 대비 2배 이상이다 — 변동성 손실도 구조적으로 더 크게 누적된다.
리스크 2. 2025년 봄 관세 충격 실측
2025년 2월 18일(고점) 대비 2025년 4월 7일(저점) 낙폭:
- TIGER 418660: 28,420원 → 15,835원 (-44.3%)
- KODEX 409820: 13,340원 → 7,250원 (-45.7%)
- ACE 367380: 24,460원 → 18,535원 (-24.2%)
- RISE 368590: 23,690원 → 17,915원 (-24.4%)
레버리지 ETF의 낙폭은 비레버리지의 약 1.9배였다. 단순 2배 예상(48~49%)보다 낙폭이 작은 것은 낙폭 발생 기간이 분산됐기 때문이며, 단일 거래일 충격 시에는 2배에 근접한 낙폭이 나타날 수 있다.
리스크 3. 규제 조건 3가지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자가 반드시 충족해야 할 3가지:
- 투자자 교육 이수: 금융투자협회 지정 교육 기관에서 1시간 이상 이수. 미이수 시 매수 주문 불가.
- 기본예탁금 1,000만원: 증권 계좌에 현금·예수금 기준 1,000만원 이상 유지. 기관투자자·전문투자자 면제.
- 단기 매매 전제 설계: 일일 재조정 구조로 인해 장기 보유 시 나스닥100 지수 대비 실제 수익률이 크게 이탈할 수 있다. 운용사 공시는 "1일 투자 목적"을 명시한다.
리스크 4. 스왑 거래상대방 위험 (합성 ETF 전용)
TIGER와 KODEX는 합성 방식이라 스왑 계약 상대방(글로벌 IB 등)의 신용 위험이 존재한다. 운용사별 담보 관리 정책과 스왑 거래상대방 분산 여부를 투자설명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직접 복제 방식인 ACE·RISE에는 이 위험이 없다.
8. 밸류에이션 종합 및 결론
4종 ETF를 구조·수익률·리스크 축으로 정리한다.
나스닥100 레버리지 2배 ETF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선택지는 TIGER 418660과 KODEX 409820 두 종뿐이다. 핵심 선택 기준은 환율 관점이다.
- 원화 강세(달러 약세) 국면이 이어진다고 판단하면 KODEX H(환헤지)가 유리하다.
- 원화 약세(달러 강세) 국면이 이어진다고 판단하면 TIGER(비헤지)가 유리하다.
- 환율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면 TIGER와 KODEX를 반반 보유해 환율 노출을 중립화할 수 있다.
유동성 측면에서 TIGER는 월평균거래대금 약 101억원으로 KODEX(약 22억원) 대비 4.6배 높다. 대규모 포지션 진입·청산 시 TIGER가 슬리피지에 유리하다.
레버리지 ETF 진입 조건(조건부 관찰 톤):
나스닥100 지수의 20일 이동평균선 위 유지 + VIX 20 이하가 동시에 확인될 때 단기 보유(2~4주 이내) 접근이 과거 데이터 기준 변동성 손실 최소화에 유리했다. 반대로 VIX 25 이상이거나 지수가 20일선 아래로 이탈한 상태에서 신규 진입은 2025년 봄 사례처럼 낙폭 확대 위험을 그대로 감수하는 구조가 된다. 이 관찰은 특정 진입 시점을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과거 통계는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비레버리지 장기 보유 관점에서 ACE와 RISE는 보수 0.07%로 동일하다. 두 종 간 1년 수익률 차이는 +0.2%p로 오차 수준이다. ACE가 월평균거래대금(약 234억원)에서 앞서며 직접 복제 방식의 유동성 안정성이 더 높다.
🧭 골목지기 뷰 — 데이터 밖의 판단
골목지기가 이번 데이터에서 주목한 것은 TIGER와 KODEX의 1년 수익률 격차 16%p다. 같은 나스닥100 2배를 추적했는데 환율 하나가 이 간격을 만들었다.
레버리지 ETF를 고를 때 많은 투자자가 레버리지 배율이나 보수를 먼저 본다. 그런데 비헤지 레버리지 ETF라면 환율도 사실상 레버리지처럼 작동한다 — 달러 방향이 수익률을 추가로 2배 진폭으로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은 레버리지 ETF를 '나스닥 2배짜리'로 단순하게 읽지만, TIGER 보유자는 사실 나스닥 2배와 원달러 환율을 동시에 보유한 셈이다. 이 관점을 뒤집히게 만드는 조건은 하나다 — 달러와 나스닥의 상관관계가 양의 방향으로 강해지는 구간, 즉 '기술주 강세 =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이 확인되면 비헤지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지고 이 분석의 조건부 판단 전부를 다시 써야 한다.
💡 골목지기 퀀트 뷰 핵심 FAQ
Q1. ACE·RISE에도 나스닥 레버리지 ETF가 있나요?
현재(2026년 10월 기준) ACE 한국투자신탁운용과 RISE KB자산운용은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나스닥100 2배 레버리지는 TIGER 418660(미래에셋)과 KODEX 409820(삼성) 두 종만 선택 가능하다.
Q2. TIGER와 KODEX 레버리지 중 어느 쪽이 낫나요?
환율 방향이 결정한다. 최근 1년(20251017~20261027)은 원화 강세로 KODEX H(환헤지)가 +30.9%로 TIGER +14.9%를 16%p 앞섰다. 달러 강세로 전환되면 결과는 역전된다. 어느 쪽도 '항상 우위'인 상품은 아니다.
Q3. 레버리지 ETF를 연금저축에 담을 수 있나요?
담을 수 없다.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으로 분류되는 레버리지 ETF는 연금저축펀드·IRP 편입이 금지된다. ISA에는 편입 가능하다. 나스닥100을 연금계좌에서 보유하려면 ACE 367380 또는 RISE 368590(비레버리지)을 사용해야 한다.
- 한국거래소 KRX Open API — 종가·NAV·거래량·거래대금 (기준일 2026-10-27)
- jarvis etf_returns 서비스 — 1년 수익률 실측 (기간: 20251017~20261027)
- 각 운용사 투자설명서 — TIGER 418660(미래에셋), KODEX 409820(삼성), ACE 367380(한국투자신탁), RISE 368590(KB)
-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 레버리지 ETF 계좌별 편입 규정 (2026년 10월 기준)
- 금융투자협회 — 개인 ETF 순매수 누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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